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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KOITA가 산업기술혁신의 파트너로서 내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K-Tech 혁신으로 저성장 돌파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해야

청룡의 기운이 가득한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기쁨과 행운이 가득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저성장이라는 긴 터널을 통과하는 한 해였습니다.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의 이중고 속에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와 기업 부채 부실 우려가 증대되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공급망의 불확실성도 높아졌으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R&D를 추진하며 기술혁신에 대한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산기협은 기업의 혁신노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기업부설연구소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안 제정을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국회 의정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산업기술혁신 의정상’을 제정했으며, 국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와 국회에 생생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국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와 국회에 생생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산업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국가R&D 투자 방향 건의 기구인 ‘민간R&D협의체’를 확대하고,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K-Tech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중요 의제를 발굴했습니다. 또한 ‘DT솔루션 데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제2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 개최로 기술개발인의 성과와 공로를 조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 현장 밀착형 교육과 기술애로 상담회를 통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 대상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산업계 전반의 R&D 동향 점검과 이슈 대응을 위해 민간 R&D 전문 연구기관인 ‘산업기술혁신연구원’을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회원 여러분, 이제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가 세계 경제의 ‘뉴노멀’로 굳어지는 등 올해 우리 기업의 경영 환경도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세계 각국이 저성장 돌파의 수단으로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기업 R&D가 축소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산기협은 올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산업기술 혁신 지원’을 목표로, 기업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인 기술개발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술개발인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협의를 지속하고 IR52 장영실상과 같은 기술개발인 대상 정부포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전문기관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간 교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초기 기업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축소되었던 해외 네트워크도 다시금 활성화하고 글로벌 협력사업 발굴에 주력하겠습니다.
산업기술혁신연구원이 민간 R&D의 대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부설연구소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통해 기업 R&D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민관협력의 구심체로서 새로 출범할 22대 국회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혁신 정책을 건의하는 한편, 국회포럼 개최 정례화 등으로 산업계 의견이 정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분야별 기술수요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민간R&D협의체’의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도 더욱 확장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국가 대표 K-Tech가 발굴될 수 있도록 1만 1천여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오늘의 어려움은 내일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 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적 위기가 닥쳤을 때 산업계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며 그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기업이 지속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도전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산기협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OREA INDUSTRIAL TECHNOLOGY ASSOCIATION

2024년 1월 1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구자균
담당자
  • 경영지원팀
  • 서희경 과장
  • 02-3460-9053
  • FAX : 02-3460-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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