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셀러로 본 주요 완성차 시장 트렌드

주요내용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팬더믹을 계기로 소비자 선호 차종의 변화 추세가 선명해지고, 전기차는 가격 접근성 향상에 힘입어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
- 소비자들의 자동차 공간 활용성에 대한 인식 변화와 레저 활동의 증가 등으로 인해 SUV 모델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중소형 세단 등은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
- 테슬라 등 가격 접근성·상품성을 높인 전기차 모델이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 수요를 대체하는 한편, 中 우링이 출시한 초저가 소형 전기차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22년 글로벌 베스트셀러에 진입함
중국은 중소형 세단이 선호되는 시장이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정책에 힘입어 초저가 전기차 및 SUV 전기차 모델이 최근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함
- 중국 내 SUV 전기차 판매량의 증가는 큰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모델의 등장, 차량 사이즈에 제약을 받지 않는 중소도시 내 수요 증가 등이 그 배경으로 분석됨
미국 시장은 픽업트럭/SUV가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면서 베스트셀러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픽업트럭에 대한 판매량 집중도가 감소하는 대신 테슬라의 인기가 상승하였음
- 포드 F-Series, 쉐보레 Silverado, RAM Pickup 등 3대 픽업트럭이 203만 대('18) → 194만 대('20) → 164만 대('22)로 꾸준히 감소한반면 테슬라의 Model Y는 2022년 24만 7천 대가 판매되며 판매량 2위에 등극함
유럽 시장은 유럽 브랜드의 소형차가 강세를 보이며 소비자 선호가 여타 시장과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임
- 폭스바겐의 Golf는 디젤게이트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저가 브랜드 다치아의 모델이 순위권에 진입하였고 테슬라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모델이 판매 비율의 10% 이상을 달성하였지만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함
글로벌 주요 완성차 시장 간 인기 차종/모델의 디커플링(Decoupling)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현지화 전략과 볼륨 모델 확보 전략이 동시에 병행되며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출처
한국자동차연구원 > Home > 발간보고서 > 산업분석